2006/02/03 10:04
내가 요새 자주 쓰는 아이디는 두개다 smallmiro, rerun 이렇게 두가지 뭐 애네들이 이미 사용중일 때는 뒤에 숫자를 넣어 사용한다. smallmiro의 경우에는 다들 의문을 제기 하지 않는데 Rerun만 나오면 사람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다시 달린다고?" , "또 어딜 달려?" 등등..말이다.

사실 rerun은 "다시 달리다"라는 뜻이 아니라 만화 캐릭터 이름이다. 풀네임을 알아보면 "Rerun Van Pelt" 이다. 어디서 많이들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바로 다름 아니라. "Lucy Van Pelt"와 "Linus Van Pelt"의 동생으로 나온다. 이렇게 까지 이야기 했으면 다들 알지 않나??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다시말하면 루시와 라이너스는 바로 미국 연제 만화 "PEANUTS"의 주인공들 중 하나다. 다들 "스누피"," 찰리 부라운"으로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라이너스는 다들 알다 시피 철학에 관심이 많고 항상 손을 빨면서 이불을 들고 댕기는 그 아이다. 내가 대학교 때까지만해도 이 피너츠를 상당히 좋아 했다. 그래서 96년도 쯤에 이메일와 인스턴스 메세징(일명 인터넷 쪽지)이라는걸 처음 만들때 아이디를 linus라고 쓰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유명한 이름이다 보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사용하는 아이디가 되버렸다. 그래서 찾던 중 똑같이 생긴 리런을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다. 리런에 대해 알아 보면 다음과 같다.


루시와 라이너스의 남동생으로 가끔 라이너스로 착각된다. 엄마 자전거를 타고 철학하는 점은 라이너스와 같지만 라이너스보다 조금 더 비판적이며 항상 발강색 뽀빠이 바지를 입고 다닌다. 자기만의 개를 가지고 싶어하지만 부모가 허락하지 않아서 초콜릿 쿠키로 스누피를 유혹해서 데리고 다닌다.

March 26, 1973
Rerun's debut on PEANUTS.


December 9, 1982
Rerun survives another harrowing ride on his mom's bike.


March 15, 1997
When not in kindergarten, Rerun can be found on the court.




다음 아이디는 smallmiro이다 콩그리쉬로 만든 말인데 원래는 "작은미로" 라는 역시 만화 캐릭터 이다. 다들 작은미로라고 하면 "작은 미로"라고 생각한다. 음..쪼꼬만 미로 말이다. 작은미로는 우리나라 만화 작가 "김 진"의 만화 "작은공룡 미로"의 주인공 이름이다. 김진작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만화 작가이다 만든 작품으로는 "바람의 나라","숲의 이름","어떤새들은 겨울이 오기전에 남쪽으로 날아간다" 등을 집필하셨다. 아무튼 작은미로라는 아이디를 "나우누리"시절이 쓰던 아이디 였다가 인터넷 시절로 나오면서 아이디를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바꿔야 하기때문에 smallmiro로 바꾼것이다. 사실 smallmiro는 나중에 생각해낸거고 사실 LINUS란 아이디를 영문으로 사용하고 있다가 RERUN으로 넘어 가게 된것이다. 이 작은미로의 이미지도 올리고 싶지만 그리 인기 있던 만화도 아니고 하도 오래된지라 구할 수가 없어서 올리진 못했다.

이글을 쓰게 된 이유가 다들 아이디만 알려주면 의미를 물어보는 통에 매번 설명하기도 거시기 무리하고...구찬하고 ㅡ.ㅡ 그래서 써봤다. 이걸 볼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그래도 궁금증이 풀렸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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