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7 13:14
요새 임백준님의 책을 읽는 재미에 맛들였다.
"소프트웨어 산책"에 이어 두번째로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을 읽기 시작했다. 내용이 공부하는 내용이 아닌지라 재미가 솔솔하다. 지금 거의 첫부분 읽고 있는데 재미있는 문제가 있어 함 올려본다


옛날에 어느나라에 승려들만 모여 사는 섬이 있다. 그들 중에서 어느사람은 눈이 빨갛고 어느사람은 눈이 갈색이다. 눈이 빨간 사람은 마법에 걸려 있기 때문에 스스로 눈이 빨갛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그날 밤 12시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만한다.
승려들은 서로의 눈 색깔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눈 색깔을 알려줄 수 없었다. 그 섬에는 거울도 없고, 거울 비슷한것도 없기 때문에 자신의 눈이 무슨색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눈 색깔을 알 길이 없었기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며, 자살 따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섬에 관광객이 찾아 왔다. 그는 승려들 사이에 존재 하는 규칙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내뱉고 말았다.

"당신들 중에서 적어도 한 명은 눈이 빨간색이군요"

무심한 관광객은 그날로 되돌아갔지만, 남아 있는 승려들은 생전 처음으로 눈 색깔에 대한 말이 나왔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날 밤부터 그 섬에서는 무서운 일이 있어나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일이 일어났겠는가?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건 없다. 열심히 생각한다면 풀수 있는 문제고, 풀었다면 아하 그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될거다. 어렵다고 해서 "넌센스" 문제는 아니다.


뭐 사실 원하는 답이 뭔지가 애매하긴 하다. 일단 답을 알려드겠소 하지만 답이 중요한게아니라 수식이 나오는 과정을 이해하는게 종요하죠


답을 보시게




ps 뽈이 딴지를 걸어 추가 한다. 빨간 눈을 가진 사람만 마법에 걸린게 아니라 누군든 자기가 빨간 눈에 걸렸다라는거라고 알게 되면 마법에 걸려 자살한다...ㅡ.ㅡ;;